공진청, 10개업체에 AS마크 부여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8개 전자 관련업체를 비롯 모두 10개업체가 공업진흥청이 최초로 시행한 AS마크 획득업체로 지정됐다.

공업진흥청은 지난 6월 19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봉사 우수기업에 대한 심사결과 적정업체로 평가된 LG전자 등 10개업체에 대해 AS마크<사진>를 부여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AS마크를 획득한 10개업체 중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현대전자 삼보 컴퓨터 신도리코 코리아제록스 린나이코리아 등 전자관련업체가 8개 업체나 됐는데 이들업체는 사후봉사에 대한 경영층의 의지、 사후봉사 추진체계、 AS 관련직원의 친절도와 능력、 소비자 불만사항에 따른 개선사례 등 총 1천 점 만점의 45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9백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제품이나 포장、 회사정문 등에 AS마크 표시를 할 수 있고 광고문안 등에 이를 사용할 수 있어 자사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공진청은 기대했다.

공진청은 이번 심사에는 품질경영학회와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민간소비자단 체들이 참여했고 이들업체에 대한 AS실태 점검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세제상의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진청은 이밖에도 현재 4개사에 대한 AS마크 획득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를 준비하는 업체를 위해 관련 심사기준 해설서 배포 와 설명회를 계속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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