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도어폰 전문업체인 (주)한국통신(KOCOM)이 최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통신 대표 고성욱)은 최근 부서제로 운영돼온 기존의 조직체계로는 급속히 변화하는 최근의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팀제 로 전환、 부서별 독립성을 강화하고 관리체계를 간소화시키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의 조직은 각 부문장의 책임하에 각 팀별로 운영되며 결재를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지는 등 신속한 업무추진이 가능케 됐다.
한국통신은 우선 관리부、 영업부、 무역부、 부설연구소 등 4개 부서내의 각 과를 흡수통합해 지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크게 나누었다.
지원부문은 기존의 관리부와 부설연구소를 각각 관리본부와 기술연구소로 개칭했으며 사업부문은 기존의 영업부와 무역부를 각각 직판사업부와 해외사 업부로 바꾸었다.
특히 사업부문에는 별도의 마케팅팀을 두어 각 부서의 영업활동을 지원토록 하는 한편、 시스템사업부를 신설해 기존에 영업부산하의 시스템영업과에서 담당하던 너스콜시스템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키로한 무인경비시 스템 사업을 전담케 했다.
기술연구소에는 기존의 부설연구소에서 운영하던 6개의 연구팀을 1개의 연구 팀으로 통합하고 관리팀을 별도로 설치했으며 관리본부에는 품질경영팀、 기획관리팀 자재팀、 생산관리팀 등 4개의 팀을 두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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