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이동통신기기의 주파수 발진소자에 주로 채용되는 F11베이스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수정부품용 베이스전문업체인 경보정밀(대표 강두주)은 지난 1년여에 걸친연구끝에 최근 F11베이스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부품업체인 S사의 품질승인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경보정밀은 이에따라 S사와 현재 공급가격을 조정중인데、 가격이 확정되는 대로 현 경기 군포공장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월20만개 규모로 본격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F11베이스는 UM시리즈 등 소형 수정진동자를 대체、 핸드폰 등 이동통신단말 기에 사용되는 반도체 주파수 발진소자용 베이스로 초정밀 가공기술을 요하는 첨단부품이며 그간 도요덴파.도스콤.신코 등 일본업체들로부터 전량 수입 에 의존해왔다.
한편 경보정밀은 49U.ATS.UM1.UM5 등 수정진동자용 베이스를 비롯、 MCF(수 정필터)베이스、 오실레이터베이스、 SAW(표면탄성파필터)필터베이스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베이스 전문업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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