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렛 앤 위트니사는 대한항공이 오는 97년에 도입하게 될 보잉 777기 의 장착 엔진인 PW4090의 제작을 완료、 미 연방항공국(FAA)의 인증을 받기위한 시험에 들어 갔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엔진은 지난 6월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77-200기종에 장착된 PW4084 (추력 8만4천파운드)의 뒤를 이어 개발된 것으로、 오는 98년 보잉 777-200 스트레치 기종에 장착할 엔진인 PW4098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 다. 프렛 앤 위트니사는 대한항공을 비롯하여 유나이티드 항공、 전일본항공 등 보잉 777 기종 고객 회사의 엔진시장에서 5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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