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도스용 "한글3.0" 이번주부터 본격 공급

한글과컴퓨터가 도스용 "한글3.0"의 개발과 제작을 완료하고 이번주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도스용 "한글3.0"은 기본 프로그램디스크 10장을 비롯해 확장글꼴 각종사전 클립아트 등 "한글3.0"지원 각종 기능을 수록한 CD롬 1장으로 구성돼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부터 러브리컴퓨터 등 총판과 대구.경북、 부산.경남、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 이 회사 4개지역 전국지사를 통해 70여개 공인대리점에 이 제품을 본격 배포、 공급에 나섰다.

새로 개발된 "한글3.0"은 윈도즈환경과 유사한 그래픽인터페이스를 비롯、 영한혼문 입력시 한영자동전환기능、 17만단어의 영한전자사전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와함께 선그리기를 자유자재로 실현할 수 있는 자동괘선보호기능을 비롯해 최첨단 하이퍼텍스트 및 책갈피기능 등도 새로 추가됐다.

한편 "한글3.0"의 소비자가격은 신규등록자의 경우 12만원이며 업그레이드는기존 제품 버전에 따라 3만원부터 8만원까지 다양하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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