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와 공연윤리위원회가 최근 비디오 프로테이프제작사들이 자체 제작、 비디오숍에 배급하고 있는 작품홍보용 책자(팸플릿)에 대한 사전심의를 이달부터 본격시행키로 하자 관련업계 담당자들이대책마련에 전전긍긍.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윤의 이번 결정에 대해 대다수 제작사들이 큰 불만을갖고 있지만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서는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따를 수밖에없다 며 한숨.
그는 또 "홍보용 책자에 대해 사전심의를 받게 되면 다음달에 출시할 작품에 대해선 사실상 사전홍보가 불가능하다"며 "차라리 비디오전문잡지를 새로 하나 발행하는게 속편할 것 같다"고 하소연.
이와 관련、 중소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높은 광고비용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에 모처럼 14개중소 제작사들이 협력해 종합비디오뉴스를 발간했는데 공윤의 이번 조치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며 울상.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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