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데 에스파냐사와 프로모토라 데 인포마지오네(프리자) 사가 오는 9월초부터 마드리드 등에서 케이블TV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스페인의 국영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와 미 디어업체인 프리자사가 제휴해 마드리드를 비롯한 스페인의 주요도시를 중심 으로 케이블TV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 신문은 텔레포니카가 케이블TV기반시설을、 프리자사가 프로 그램을 각각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또 프로그램의 배급을 위해 소시에다드 케이블비전사를 설립할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인에서는 현재 미국의 US웨스트 타임.워너 등 외국업체와 스페인현 지업체의 합작업체들이 35만명을 대상으로 비합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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