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는 계속되는 엔화강세에 따라 전자부품생산의 일부를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비롯해 자국내생산 및 지원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영국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소니사는 내년 3월말까지 도쿄서쪽에 있는 후지사와공장에서의 프로젝터 및컴퓨터 디스플레이 생산을 중단하는 한편 후지사와 공장을 이치노미야 공장 및 말레이시아 공장과 통합할 계획이다.
후지사와 공장의 가동중단은 이치노미야 및 말레이시아 공장과의 생산품목중 복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후지사와 공장은 향후 제품 설계 및 기술지원센터 로 활용할 방침이다.
소니는 또한 플로피 디스크 및 광자기디스크 드라이브(MODD)생산자회사인 소니 아스코사를 또다른 전자부품 생산자회사인 소니 오미가와사에 9월말까지 합병시키고 소니 아스코사에서 생산하던 부품을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이전、 전자부품 해외생산비율을 지난해의 42%에서 5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소니사 수석부사장인 타모추 이바씨는 "소니 오미가와사는 통합이후에도 지금까지 생산해오던 모터 렌즈 등의 전자부품을 그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니는 경쟁력강화를 위해 도쿄본사의 해외지원관련 컴퓨터 센터 를 96년까지 미국으로 이전하고 연구개발부문의 일부도 해외로 이전하는 한편 부품 및 원자재 수입비율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조시용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수면 부족하면 '음모론'에 빠질 위험 크다”…英 연구진의 분석 [숏폼]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