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기술이 급속 발전하면서 응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전까지 주로 모터 제어기기로서 엘리베이터、 공장자동화기기 등 특정 산업용부문에 활용되어 온 인버터가 가정용 에어컨、 태양광발전시스템、 TV 및 PC 등 전자기기、 전기자동차 등으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파워소자가 바이폴라트랜지스터에서 IGBT로 변환되면서 소자의 대용량화、 저손실화、 고주파화가 급진전되고 있는데다 기존 PWM(PulseW idth Modulation)、 V/F(Voltage/Frequency)제어기술 이외에 벡터제어、센 서리스(Sensorless)벡터제어 등 첨단 인버터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데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가정용 에어컨、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경우 저속에서도 높은 토크출력 을 낼 수 있는 센서리스 벡터제어 인버터기술의 적용이 확대 되고 있으며 기존 벡터방식의 인버터를 채용해 온 엘리베이터、 AC서보모터 등의 경우도 센 서리스 벡터제어 인버터 적용이 늘고 있다.
이와함께 TV、 PC 등 내부 회로에 직류 전원을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의 경우 교류전원의 직류전환에 따른 고주파 억제방안의 하나로 인버터를 활용한 액티브 필터를 채용하는 등 가정용 전자 제품에 인버터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수요 확산을 겨냥、 소형정량화 인버터의 개발이 급진 전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반도체 및 제어기술의 진보로 에너지 절감 방안의 하나로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인버터가 각종 기기의 소형화와 고성능화、 저가 격화 추세에 따라 응용분야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기존 엘리베이터등 산업용위주에서 가정용 등 저소음、 소형、 고성능인버터의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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