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계가 PC에 별도의 MPEG보드를 장착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적으로 동화상 을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MPEG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 현대전자 대우통신 등 주요 PC업체들은 최근 가격이 제품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등장함에 따라 PC가격인하 방안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MPEG 기술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이에따라 최근 주요 소프트웨어들의 제품을 도입、 테스트에 들어가는 한편 하반기 중에는 일부 모델에 대해 이 동화상 지원소프트웨어를번들제공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MPEG란 별도의 보드없이 타이틀이나 동화상을 볼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를 지칭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는 징(Xing)사 등 3개사가 이 제품 을 공급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 MPEG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90MHz이상의 펜티엄 PC에 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데 아직까지 초당 25프레임 정도의 화상 만을 구현、 게임이나 타이틀은 관계가 없으나 비디오CD를 보는데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는 최근 75MHz이상의 보급형 펜티엄 PC를 출시하면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MPEG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전자가 도입한 기술은 인텔의 NSP(Natural Signal Processing)로 이는 CPU에서 동화상과 오디오 기능을 구현해 준다.
삼보컴퓨터도 하반기중에 한두개 모델에 대해 소프트웨어의 번들제공을 검토 중이며 대우통신도 최근 관련소프트웨어를 자체 시험한 결과 징사의 제품이 가장 우수하다는 판단아래 하반기중 일부 모델에 소프트웨어 MPEG의 적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아직 이 방식의 도입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관련 소프트 웨어에 대한 자체 테스트는 마친 상태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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