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케이블텔、비디오트론등 일부 케이블TV업체들은 위성방송업체인 브리 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B스카이B)사가 시장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악용 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통제함으로써 케이블TV업체들에 영향력을 행사하려한다고 유럽위원회(EC)에 제소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오는 11월 B스카이B가 도입할 예정인 요금카드 제도가 서비스 요금의 인상으로 이어져 자신들의 사업을 제한할 것이라는 케이블TV업체들의 제소를 EC가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케이블TV업체들은 B스카이B의 요금카드제도가 실시될 경우 영화나 스포츠 프로그램의 확보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B스카이B는 케이블TV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케이블TV 업체들이 EC에제소한 내용은 부정확하다"고 말하고 "제소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까지도 해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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