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국내서는 처음 열릴것으로 기대됐던 엘리베이터 및 주차설비 전시회가 주최측의 준비부족과 업계의 전면 불참으로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19일 엘리베이터 및 주차설비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종합전시장(KOEX)이 주관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주최키로 한 "95엘리베이터 및 주차설비전"이 주관.주최측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일부 부품업체를 제외하고는 엘리베이터 및주차설비 업체의 참가신청이 전무해 사실상 개최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본 전시회는 열리지 못하고 부품일부만 전시되며 엘리베이터.주차 설비전과 동시에 개최키로 예정된 국제 건설건설장비 및 기자재전과 국제건 설건축기술전시회만 열리게 됐다.
이번 엘리베이터 전시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어서 관련 업계 의 주목을 끌었으나 주관자인 KOEX측은 지난 5월에서야 전시회 안내장을 보내고 업계의 참가를 독려하는 등 촉박한 일정속에서 전시회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엘리베이터협회나 승강기공업협동조합、 주차설비공업협동 조합 등 관련 단체도 지난 4월에서야 KOEX측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베이터.주차설비 업계는 이에 대해 "전시회는 적어도 1년전에 기획되고 예산안에도 반영돼야 한다"면서 "현재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업계의 상황은 전혀 고려치 않고 추진돼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KOEX측은 엘리베이터 및 주차설비전이 무산되자 전시회 이름을 "ELPA `95"에서 "CONSTRUCTION `95 "로 변경했으며、 이 전시회에는 1백여개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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