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오는 2천년대 비시멘트부문의 매출을 50%선까지 확대한다는 중 장기 비전 아래 파인세라믹스.하드페라이트에 이어 소프트페라이트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오는 96년까지 고주파용 저손실 페라이 트소재 및 페라이트코어관련 양산기술 및 설비를 확보、 오는 97년부터 소프 트페라이트시장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쌍용양회는 현재 동사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SMPS용 5백KHz대 소프트페라이 트 분말 및 코어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 년중반기 완공예정인 포항제3공장에 설비를 구축、 97년부터 양산에 들어갈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오는 2000년까지는 1MHz대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M-Zn계 저손실.저온소결 페라이트소재기술과 박막적층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EMC대책용 페라이트 코어 및 칩형 페라이트 필터개발도 동시에 추진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의 소프트페라이트사업추진은 세계적으로 소프트페라이트가 하드페라이 트시장의 2배에 달하는 등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그룹차원에서 추진중인 쌍용양회 신소재사업의 종합적인 육성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한편 쌍용의 소프트페라이트사업추진으로 현재 국내소프트페라이트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화콘덴서그룹계열의 삼화전자를 비롯 이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삼성코닝 등 선후발업체들간의 시장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배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