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어디에서나 전파 장애 없이 원하는 상대와 통화할 수 있는 소형 위성 전화기가 선보인다.
미국의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지 최근호는 모빌 새털라이트 프로덕츠라 는 미국 업체가 사막이나 산악지대 등을 포함、 지상 어디에서나 원하는 상대와 통화를 가능케 하는 "미니링크스"를 개발、 금년 여름에 출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니링크스는 통신 위성 지구국을 내부에 장착、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통화가 가능토록 한 것으로 크기는 30×25×7cm로 노트북 컴퓨터보다 약간 크며 무게는 37kg 정도로 자동차 등에 싣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다. 모빌 새털라이트가 이스라엘 라파엘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초미세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군사용 안테나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가격은 1만3천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이번 미니링크스 개발을 계기로 향후 현재의 셀룰러 폰 크기 정도의 위성 전화기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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