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시험방송에 들어갈 6개 케이블TV 방송국의 설계및 시공권을 획득하기 위한 방송시스템 공급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바둑、 만화 채널 등 6개 케이블TV프로그램 공급업체(PP)는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방송국설계및 시공을 위한 사업자선 정을 서두르고 있어 방송시스템 공급업체들의 수주권 획득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 수주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시스템 공급업체는 대우전자、 삼성전자 、 현대전자、 KBS영상사업단、 MBC미디어텍、 동유무역、 UTS 등 7~8개사로 지난해 케이블TV 방송국에 시스템을 납품한 실적과 취급중인 각종 방송장비 의 홍보를 통해 수주권 획득을 위한 막바지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스템 공급업체들은 이번 케이블TV 시스템납품규모가 4백~5백억원으로 작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시스템공급에 성공할 경우 이후의 방송장비 판매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 수주권 획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시공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PP들은 대부 분 대상 업체를 2~3개로 압축해 놓고、 늦어도 이달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끝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만화채널인 "오리온 카툰 네트워크"만이 대우전자와 UTS를 설계 및 시공업자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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