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1FM은 오는 5일부터 국내 처음으로 DAT(Digital Au-dio Tape)를 활용 한 방송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부터 부분적으로 DAT녹음시험방송을 실시한 KBS 제1FM은 기존의아날로그 녹음방송보다 성능이 뛰어난 DAT방송을 오는 5일부터 전 프로그램 으로 확대、 제작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KBS 제1FM 청취자는 기존의 음질보다 훨씬 뛰어난 고품위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DAT방식의 녹음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음향을 전자기로 변환시켜 테이프에 저장하는 것과 달리 디지털부호로 변환해 수록하는 새로운 녹음방식으로 불필요한 잡음이 끼어드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 DAT를 활용한 녹음은 아날로그방식에 비해 재생시 손실율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거의 완벽한 원음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BS 제1FM은 이번 DAT녹음방송 도입에 따라 방송제작에서부터 최종 송출까지 방송전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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