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최근들어 클라이언트 서버(C/S)시스템의 구축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부분 기업들이 기존 대형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보다는 부분적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통해 클라이언트 서버시스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매출액의 2% 미만을 전산부문에 투자하고 있으며4 ~6년 정도 앞을 내다보고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증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 자매지인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이 창간 4주년을 기념해 서울리서치 주 에 의뢰해 국내 2백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일부터 10일까지 국내기업의 컴퓨팅환경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번 조사 결과 2백10개 업체중 45.7%가 이미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37.1%가 향후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97개 업체 가운데 91.6%가 기존 대형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C/S환경으로 전환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C/S 환경구축시기와 관련、 96개 업체중 62.5%가 93년 이후 C/S환경으로 전환했다고 응답、 최근 몇년동안 C/S구축 작업이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업체들은 C/S환경구축 배경에 대해서는 "빠른 정보처리에 따른 경쟁력 확보" "비용 절감" "SW 개발 시간 단축"등의 순서로 C/S 도입 이유를 설명 했다. C S 환경 구축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비용 절감 효과를 묻는 질문에대해 5천 만원 이하가 19%、 5천만~1억원 이하가 29.2%를 차지했으며 평균 절감 비용은 5천9백7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산부문에 대한 투자와 관련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56.2%가 매출액의 1% 미만을 전산부문에 투자하고 있으며 22.9%가 1~ 2%미만을 투자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업무 전산화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전산화율 41~60% 가 전체기업의 16.7%、 61~80%가 36.2%、 81%이상이 39.5%인 것으로 나타나 국내 기업의 업무 전산화율이 대체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산 시스템을 설치、 증설하는데 몇년 정도를 전망하는가에 대해선 4 6년정도를 내다본다"가 전체 기업의 43.8%로 가장 높았으며 "1~3년 정도"가 25.7 %의 응답률을 각각 보였다.
전산부문에 대한 경영진의 지원이나 투자 의욕이 타부서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선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26.7%、 "어느 정도 지원을 받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이 39.5%로 나타나 타부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66.2%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국내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호스트 컴퓨터 가운데 절반 가량이I BM 제품이며 디지탈、 후지츠、 휴렛팩커드순으로 보급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보급률이 높은 기종은 IBM의 중형시스템인 "AS/4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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