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홈팩스시장에 대우통신.신도리코등이 본격 가세、 저가 홈팩스기종의 성능및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무용 팩시밀리에 주력해온 대우통신.신도리코 등은 최근 저가 홈팩스시장이 급신장세를 보임에 따라 저가 팩시밀리사업을 크게 강화키로 했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최근 홈팩스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띠아모" 최저가 기종(모델명 DF1042)을 홈팩스로 전환、 "마이팩스" "가가호호" 등 경쟁제품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음을 부각시켜 시장경쟁에 나서고 있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도 올초 "텔리파 7" "텔리파 10" 등 30만원대 저가 사 무용 팩스 2개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다음달중 자동급지(ADF)、 오토커트、L CD기능을 갖춘 30만~40만원대 저가팩스 3개 모델을 추가、 홈팩스와 저가사 무용 팩스시장을 동시 공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DF1042 모델 시장반응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 대비, 수출형 기종을 내수전환 경쟁업체 수준으로 가격을 맞춰 7월경 출시한다는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대우통신、 신도리코 등이 이처럼 30만~40만원대 저가 팩스사업을 강화、 홈 팩스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지난해말부터 계속된 삼성.LG의 홈 팩스경쟁으로 이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최근 사용자들이 20만원대 초저가 팩스보다는 30만원대 편의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있어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있어 홈팩스 시장의 시장점유 확대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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