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정보통신, 미 포어시스템즈사 ATM 스위치 3종 수입

델타정보통신(대표 이왕록)이 미국 비동기전송모드(ATM) 장비 전문업체인 포어시스템즈사로부터 ATM 스위치 3종을 수입、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델타가 공급할 장비는 "ASX-200" "ASX-200BX" "ASX-200BXE" 등 3종으로 데이터를 패킷이 아닌 셀단위로 전송하는 ATM 스위칭 장비다.

이 제품은 전송속도 측면에서 최하 1백55Mbps이고 최상 6백22Mbps로 FDDI백본을 쓸 경우 동기방식의 스위치가 최고 1백Mbps인 것에 비해 훨씬빠르다. 특히 문자정보는 물론 음성.화상 등 대량의 정보를 고속으로 보낼 수 있다는점이 특징이다.

"200"과 "200BX"는 포트수가 24개이고 "200BXE"는 96개이다.

"200BXE"는 주로 백본 스위치로 쓰이며 외부 LAN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라 우팅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가격은 8천7백만원선이다.

또 "200"과 "200BX"는 주로 데이터의 흐름을 각 단말에 분배해주는 허브의 기능으로 쓰이며 가격은 각각 3천7백만원、 6천7백만원 선이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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