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이달들어 현대、 삼성、 LG、 대우 등 10대 그룹 계열사에 대한 설비자금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산은은 27일 최근의 경기과열 현상과 관련、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경쟁을 억제시키고 자금지원의 편중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기업그룹 계열사에 대한 신규 자금대출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의 이같은 대출중단은 특히 설비투자가 어느 한 시기에 집중되는 것을방지 경기의 과열현상을 억제시키고 대기업의 투자를 하반기 이후로 분산 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금융제재가 풀린 현대그룹과 승용차공장 건설을 시작한 삼성 그룹 등 재벌그룹들의 신규투자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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