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지난 93년말 기업공개 뒤 처음으로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한 다. 1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삼성증권과 미국 CS퍼스트 보스턴 증권을 공동 주간사로 해 미화 5천만달러 규모의 CB를 발행하기로 하고 이날 영국 런던에서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CB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대구 성서공단에 건설중인 상용차 설비와 선박용 엔진등 신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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