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은 2000년대 주력 통신사업으로 부각될 개인통신서비스(PCS)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선진 외국업체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17일 오는 98년부터 상용화할 개인통신서비스의 운용에 필요한 교환기.기지국.기지국제어장치.단말기 및 가입자 데이터처리장치 등을 국내 통신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 3월 삼성전자.LG정보통신.대우통신.한화정보통신 등 4개社 컨소시엄과 공동개발협약을 맺은데 이어 기지국.기지국제어장치 등 국내 기술이 부족한 무선분야는 외국통신업체를 끌여들여 기술전수를 받아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지난달 국내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기술협력위원회를구성하고 이달초 무선분야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AT&T.모토롤러.노키아.
알카텔.노던텔레컴.지멘스.필립스등 외국의 주요 통신장비업체들에게 기술 전수를 위한 제안요청서를 보냈다.
한국통신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중 최종 제안서를 접수받아 6월중 로열티 지급 및 기술전수 내용을 협의한 후 최종 1개업체를 선정、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이 회사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국내 기업에 이전、 무선관련장비들을 국산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통신은 PCS장비로 * 교환기는 국내업체가 개발하고있는 TDX10 개량형을 사용하기로 했고 * 기지국.기지국제어장치는 초기에 외국업체로부터 주요 핵심 칩을 도입、 첨차 국산화할 계획이며 * 단말기 및 가입자 데이터 처리장치 등은 국내기업이 독자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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