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들이 지방화시대에 대비、 지방수요를 공략하기위한 로드쇼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업체들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으로 지방화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방의 수요층을 개척、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로드쇼 개최에 적극 나서고 있다.
PC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PC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수도권의 수요가 어느정도 포화상태에 이른데 비해 지방은 아직 불모지로 남아있기 때문으로 이 지방로드쇼를 당장의 판매보다는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PC업체들은 이와관련, 지난해말과 올초 각각 지방의 특성에 맞는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 하에 지방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삼보컴퓨터는 지난달 5일에서 약 한달간에 걸쳐 업계 처음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삼보 펜티엄 멀티미디어쇼"를 개최、 10만 명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호응을 얻었다.
삼보컴퓨터는 펜티엄및 멀티미디어PC 홍보전략의 하나로 개최한 이번 로드쇼 가 이처럼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부터 지방로드쇼를 정례화해 개최할 예정 이다. 삼성전자도 16일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등지로 확대해 이달말까지 지방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력모델을 펜티엄PC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삼성전자의 이번 로드 쇼는 최근 개발된 음성인식 멀티미디어PC"매직스테이션Ⅲ" 홍보를 주테마로 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이달말 펜티엄PC "팬텀"과 멀티미디어PC인 "멀티캡Ⅱ"의 신제품 출시에 발맞춰 지방로드쇼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갖고 일정 등 세부계획을 수립중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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