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이 영광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전력(대표 이종훈)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가 일부의 부정 적 인식과는 달리 발전소의 폐쇄관을 통하는 동안 단지 온도만 약간 올라갈 뿐 수질은 동일하다는 점을 실증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온배수이용 양식사업 장" 영광원전구내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한전측은 온배수이용 양식장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지원사업 연계 폐에너지자원 이용에 의한 경제성 제고등 경제적 측면의 효과는 물론 연간 50만~1백만 달러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 발전소 인근지역의 소득사업 개발 및 고용증대 효과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영광원전 지역주민등에 대해 양식장을 개방하고 양식기술을 전수 해 줄 예정이며 향후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어류양식을 기업화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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