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고토부키전자공업은 미국의 컴팩컴퓨터 및 3M사와 공동으로 1백20MB의 대용량 3.5인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를 개발했다고 "일본경 제신문"、 "전파신문"등 일본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PC 및 워크스테이션(WS)에 축적되어 있는 FD 자료의 활용과 동시 에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접근도 가능하게 돼 새로운 FD환경의 조성이 기대 된다. 3사가 개발한 FDD는 선기록밀도를 2HD의 2배로 하고 또 광서버기술을 이용、 트랙밀도를 약 19배 높여 1백20MB의 대용량을 실현했다. 이 용량은 2HD(1.4 4MB) FD 83매분에 상당한다.
또 신개발품은 2DD나 2HD FD와 완전한 호환성을 지니고 현재 PC에서 사용되는 3.5인치 FDD슬롯과 크기도 같기 때문에 그대로 장착할 수 있다. 또한 PC나 WS의 기준인터페이스 ATAPI、 SCSI를 채용、 취급도 간편하다.
미디어는 3M이、 드라이브는 마쓰시타고토부키가 각각 올 가을 상품화하고 컴팩사는 이 FDD를 탑재한 PC를 연내 시판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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