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대형병원들이 진료의 질과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병원정보시스템을 잇따라 구축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양대.영남대.이화여대 등 대학 부속병원과 현대.삼 성.대우.한진그룹 그룹사 산하병원들은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PACS) 등을 도입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천1백병상 규모의 한양대 부속병원(병원장 이정균)은 이달말 개원되는5백병 상 규모의 구리시 분원과 통합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양대 병원은 한국유니시스로부터 시스템 다운을 위한 개방형 서 버 "A14-321"과 486급 PC 1백10대를 공급받아 구리시 분원에 설치한 뒤 이를브리지라우터와 4개의 전용회선을 통해 본원의 호스트컴퓨터인 "프라임6450" 과 연결할 계획이다.
영남대 의료원(병원장 이현우)은 의료시장 개방과 대기업의 병원사업진출에 따른 경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OCS를 구축했다.
(주)연합정보의 도움을 받아 OCS를 구축한 영남대 의료원은 앞으로 무처방기록지시스템 No-Ordersheet System)을 구축하기 위해 선사의 "스파크센터2000 E" 2대를 호스트컴퓨터로 도입하는 한편 각 병동 및 외래파트에 설치된 3백2 0여 대의 PC와 이더네트방식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동대문병원(병원장 우복희)도 아펙스시스템과 공동으로 OCS를 구축 、 오는 6월초 개원할 예정이다.
이대 동대문병원에 설치될 시스템은 디지털이퀴프먼트의 알파서버 "7610" 2대를 호스트컴퓨터로 채용하고 오픈VMS 클러스터방식으로 묶은 뒤 근거리통신망 LAN 으로 486급 PC 3백50대와 연결된다. 이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로는 오라클 v.7.1.3이 사용됐다.
이대 목동병원(병원장 김영명)도 최근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의 교체를 결정하고 이를 위해 현대전자.삼성데이타시스템.한국IBM 등으로부터 입찰제안서를받아 검토중에 있다.
이밖에 삼성.현대.대우.한진 등의 그룹사들도 현재 총 20여군데의 병원을 운영중인데 이들 병원에 OCS나 PACS의 도입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정보시스템 구축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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