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통신업체인 노던 텔레컴(NT)사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장거리통화 절도방지전화시스템을 발표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NT사가 이용자들의 음성을 인식、 장거리전화의 절도를 막을 수 있는 기업용 전화시스템 "메리디언 세이프"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NT사의 한 관계자는 "통화 절도범들은 특수 코드를 사용、 기업 의 전화시스템에 침입하는 방식으로 불법 통화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이때문에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장거리통화를 가급적 피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자사의 "메리디언 세이프"는 내장된 음성인식 소프트웨어가 이용자들의 독특한 성문을 구별하여 음성 패스워드의 타당성을 판단、 불법통화를 막아준다고 밝혔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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