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는 지난 4월중 내수시장에서 총 7만1천2백86대(승용 차 5만3천4백37대、 상용차 1만7천8백4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창사이래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3월에 첫선을 보인 수출전략형 준중형 승용차 아반떼(AVANTE)의 경우 4월 한달동안 1만9천대를 판매、 지난해 11월 쏘나타 Ⅱ 1만8천9백19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최다판매 차종이 됐다.
현대자동차는 4월 내수판매 7만1천2백86대、 수출 3만6천8백1대로 총 10만8 천87대를 기록해 지난해 4월 전차종 판매량 9만1천3백51대에 비해 18.3% 증가했다. 또한 올해 4월까지의 수출실적은 총 15만2천2백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9천9백68대 보다 17.2%가 증가했으며 아반떼의 수출이 본격화되는 하반 기에는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출 호조로 현대자동차는 95년 수출목표를 당초 46만대에서 50만대 로 크게 늘려잡았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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