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물류 및 수송기반시설의 단계적 확충과 물류의 표준화.기계화 등을추진 오는 2003년까지 선진국형 물류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28일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선진국형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장기계획"에 따르면 물류비 절감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전체 제조업 매출액 의 17%를 차지하는 물류비용을 97년에는 제조업 매출액의 15%로 끌어내린뒤 오는 2003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11%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물류업무의 신속화를 위해서 철도、 해운、 항공、 도로를 서로 연결하는 수송정보망과 함께 무역、 통관、 금융、 보험망을 연계한 종합물류정보망을 구축하고 화물관련 서류의 전자문서화 등 수출입화물의 일 괄처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화물처리속도를 높이기 위해 물류표준지침을 제정、 화물차 적재 함과 화물터미널、 창고시설 등을 표준화하고 내수용 표준 컨테이너를 개발 하는 등 물류의 표준화와 기계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경부축을 중심으로 도로 및 철도의 병목구간 등 수송애로구간을 개선해 나가고 전국 주요거점지역에 의왕 및 양산 내륙컨테이너 기지 ICD 같은 부지면적 3만평 이상의 내륙화물기지 15개소를 단계적으로 건설、 철도와 도로 등 수송체계를 통해 연계시키기로 했다.
이 가운데 충청권에 들어서는 화물기지는 통관、 집배송、 보관、 가공、 정보제공등 복합기능을 구비한 국제적인 대규모 기지(허브)로 개발、 15개 화물기지의 중심센터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유통 및 유통지원시설만 유치하는 유통단지를 체계적으로 조성、 수송 및물류시설과 연결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25량인 컨테이너용 열차를 30량으로 장대화하고 여객열차 수준 인 시속 1백20km의 고속컨테이너화차를 개발하는 등 철도를 통한 화물수송능력을 높이고 유류、 철제、 시멘트 등 벌크화물전용 연안수송기지와 경인운하 등의 건설로 화물의 연안해상수송비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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