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의 전기전자통신설비의 발주규모가 확정됐다.
20일 관련업계및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건설본부는 최근 변전설비를 제외한 전차선、 신호、 역무자동화설비 등 총 7백57억원규모의 지하철 전기전 자통신설비 예산을 확보하고 25일 조달청을 통해 입찰 공고、 오는 6월 27일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지하철 건설본부는 특히 이번 입찰에서 기존에 통합 실시해 온 신호설비 부문의 경우 일반신호설비와 TTC(Total Traffic Control:통합사령설비)를 구분해 각각 입찰에 나서기로 했다.
지하철건설본부가 확정한 예산규모는 일반신호설비가 2백5억원、 TTC가 45억 원등 신호부문이 총 2백50억원이며 역무자동화설비(AFC)가 2백96억원、 통신 설비 1백84억원、 전차선 27억원등이다.
서울지하철건설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총 2백46억원규모의 변전설비에 관한 별도입찰을 실시、 2기 지하철 변전설비를 스카다시스템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입찰에 참여할 업체들의 경우 오는 6월27일까지 지하철건설본부의입찰안내서에 따라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역무자동화설비의 경우 입찰마감 일로부터 50일이내에 자사가 제안한 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통해 제품성능 을 평가받아야 한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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