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상호친목도모 SW유통모임 정책적 모임 발전

*-한국소프트.소프트라인 등 12개 소프트웨어(SW) 유통업체들로 구성돼 그동안 한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가져온 소프트웨어유통협의회 소속 유통업체 들은 최근 공식단체인 "소프트웨어 유통촉진협의회"가 발족되자 "그동안 상호친목 도모 수준에 머물러왔던 SW유통업체들의 모임이 이제 정책적인 모임 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큰 기대.

SW유통업체 관계자들은 "그동안 SW에 대한 관심이 제품개발과 지적재산권에 집중돼 있어 유통분야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져 왔다"며 유통촉진협의 회 결성을 계기로 정부와 일반 국민들도 SW유통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유통업체들이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

이들은 또 정보통신부에서 지원키로 한 지원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정확한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업체당 수억원정도만 지원되더라도 자금력이 약한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SW유통업계에 큰 힘이 되기 때문.

그러나 일부에서는 대기업과 외국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동원、 국내 SW시 장을 공략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의 지원이 얼마만큼 효과를 발휘할 지 알수 없다는 회의론도 대두되고 있어 이러한 회의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사업 과 예산을 확보하는 등 위상정립이 SW협의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될 것으로 지적.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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