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컴퓨터(대표 김용서)가 윈도즈용 한글 워드프로세서(WP)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쌍용컴퓨터는 최근 강력한 양식지정기능을 비롯, 한글의 문화적 특성을 살릴수 있는 문서작성기능 등이 내장된 윈도즈용 한글WP "세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4년 IBM 55xx워크스테이션용 "세종"과 "화랑"등 도스환경에서 실행 할수 있는 WP제품을 내놓은 바 있는 쌍용컴퓨터는 이번 윈도즈용 "세종"의 출하를 계기로 사무자동화(OA)용 윈도즈 패키지SW시장에 본격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윈도즈용 "세종"은 여러 문서를 동시에 편집할수 있는 기능과 다단계 문서 복구기능、 임의 단축키 지정기능、 "한글"등 타 WP호환기능、 객체연결과 포함(OLE 2.0)기능、 12개의 단어사전을 이용한 한글맞춤법검사기등 첨단 문서편집기능이 내장돼 있다.
이밖에 "세종"에는 문서편집에 활용할수 있는 한국형 문양 1백50종과 곧 발표예정인 "윈도즈95" 운용체제지원기능 등도 포함돼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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