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산 의료기기의 대외경쟁력 확보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내 전자의 료기기 업계에 국제협력기금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자의료기기산업협의회(회장한원국)는 29일 올해 전자의료기기의 수출 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정부에 국제협력기금을 신청、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는 초음파영상진단기, 전자혈압계 등 첨단 의료기기의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선진기술 확보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자의료기기협의회는그동안 국내기술 부족으로 수입、 사용돼왔던 초음파 영상진단기.X-선기기.CT 등이 국산화됨에 따라 정부의 국제협력기금을 활용 、 내수시장의 확대와 함께 수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미국.일본.독일 등 세계 전자의료기기 공급국들이 개도국에 대해 차관사업을 통해 수출을 증대해온 데 착안、 베트남.미얀마.중국 등 9개국을 대상으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또 4억원의 해외시장 개척기금을 확보、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는 전자의료기기 전시회에 업계 공동으로 한국 전자의료기기관을 설치해 국산 전자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를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한국의 전자의료기기" 홍보책자를 제작 、 배포하고 세계 각국의 유명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93년에 비해 43%늘어난 5천8백 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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