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이코 엡슨은 중국 상해에 전액 출자 반도체설계.판매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일본"일경산업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세이코 엡슨의 이번 자회사설립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업체들의 반도체설계수요에 대응하고 전자부품의 현지조달을 위한 것이다. 동사는 설계설비도입 및 시설개축등에 4백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프린터조립생산을 해온 세이코 엡슨이 반도체관련 자회사 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설립되는 회사 "상해애보생전자"는 ASIC(주문형반도체)를 중심으로한 반도체제품의 설계.연구개발 및 각종 전자부품의 마케팅 판매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세이코 엡슨이 중국에 세우는 자회사는 미국.캐나다.독일.홍콩.대만 에 이어 6번째 해외반도체 설계거점이 된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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