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일본의 통신업체 일본전신전화(NTT)사는 경제성장에 필수적인 통신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시아시장 진출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업계 소식통들은 일본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 로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NTT가 아시아 국가에 대한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NTT의 해외 프로젝트는 모두 4건으로 이중 3건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시아국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나머지 1건은 미국에서 진행중 이다. 오는 97년 6월말까지 1백만회선의 전화통신망을 건설하는 태국 프로젝트에서 NTT는 태국전신전화(TT&T)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 두 회사는 지난 92년 11월 NTT가 TT&T의 지분 20%를 취득, TT&T의 경영에 참여하고 NTT의 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NTT는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전화망 운영사업을 국영 태국통신에 넘기게되나 2017년까지는 전화망 운영에 참여, 수익의 일부를 나눠 갖게 된다.
필리핀 프로젝트에서 NTT는 지난 1월에 발표된 계약에 따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사의 주식 15%를 확보, 이 회사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통신과 국제전화 사업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사는 70만회선의 국내 전화서비스망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 베트남에서는 NTT 소유의 자회사인 NTT인터내셔널사가 이달 초 베트남 국영통신기업과 2천5백만달러의 계약을 체결, 하노이시의 전화선 개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업계소식통들은 최근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통신망 확충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 국가는 NTT의 기술력과 자금 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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