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무게 1백13g의 휴대 전화기로 선전하고 있는 마이크로택-5000(일 명 엘리트)의 무게가 선전과는 달리 대부분 1백13g을 훨씬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
또 1백13g짜리 마이크로택-5000의 소비자가격이 당초 모토로라에서 "엘리트" 란 이름으로 발표했던 1백25만원보다 15만원이 비싼 1백40만원으로 책정돼소 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최근 국내시장에 2천5백대의 마이크로택-5000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나 이중 1백13g짜리 제품은 1백대로 전체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백13g짜리 제품들은 진동기능과 ARS기능등 부가기능이 없어 제품 경량 화의 의미가 적다는 비판과 함께 소비자 가격이 1백40만원으로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모토로라가 국내시장에 공급한 마이크로택-5000의 대부분은 진동기능과 ARS 기능 등 부가기능이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한 1백34g짜리 제품이거나 진동기능과 ARS기능 등 부가기능에 니카드 배터리를 채용한 1백65g짜리 제품 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1백65g짜리 제품의 소비자가격만이 1백25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으로 인해 관련업계에서는 모토로라의 대대적인 선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1백13g의 마이크로택-5000을 구입할 기회나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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