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코리아가 SGS톰슨의 국내 총판대리점으로 지정됐다.
프랑스의 대표적 반도체생산업체인 SGS톰슨은 최근 국내 반도체시장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그동안 거래해온 대진반도체와의 관계를 지난 1월 말로 청산하고 최근 컴포넌코리아를 새로운 대리점으로 선정、 본격 영업에 착수하도록 한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국내 총 4개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는 SGS톰슨이 이같이 총판을 전격 교체 한 것은 반도체판매 정책과 관련、 지난해말부터 대진반도체와 계속해 의견 대립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컴포넌코리아는 이에따라 최근 SGS 톰슨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작업에 나서는 한편 주요 딜러에 대한 영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회사는 우선 SGS톰슨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통신용 반도체판매를 서두르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의 ASIC.게이트어레이 등 주문형 반도체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포넌코리아는 이와함께 SGS 톰슨사의 모니터.카오디오.오디오용 IC등 범용 성 제품은 물론 멀티미디어관련 고성능 반도체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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