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설경기 호황과 엔고의 영향으로 국내 건설관련 중장비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7일 한국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굴착기、 로더、 도저、 크레인 등 건설 관련 중장비가 3억8천5백만달러어치 수출돼 93년 2억1천3백만달러보다 80% 가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굴착기는 3억1천6백만 달러어치가 수출돼 93년 1억5천5백만 달러보다 1백4%가량 늘었으며 로더도 4천8백만달러 어치로 전년보다 37%정 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92년까지 1%에도 미치지 못했던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매년높아져 93년 1.4%、 94년에 2.7%, 올해는 5% 정도로 높아지는 데 이어 20 00년까지는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기계협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도로、 항만、 운하 등의 사회간접자본 확충공사가 잇따르고 있고 엔고로 일본제품 가격이 비싸졌으며 국내 업체들 의 노력으로 국산품 품질이 많이 나아졌다"고 수출증가 원인을 분석했다.
한편 지난 93년 건설 중장비 수출은 92년의 1억8백만달러보다 97%나 늘어난것이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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