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업체들이 주도하는 유럽 디지털 이동통신규격(GSM)방식 디지털휴대전화 사업에 일본업체들이 본격 진출한다.
일본 "전파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 미쓰비시전기、 마쓰시타 통신 등 일본의 통신기기업체들이 올 여름부터 GSM방식의 휴대전화기를 상품 화해 출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또 이들 일본업체는 이에 앞서 독일 하노버에서 8일 개막되는 유럽최대의 컴퓨터 및 정보통신전시회 "CeBIT95"에 제품을 전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이들은 현지기업과의 제휴나 독자적인 사업등 다양한 형태로 GSM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GSM규격의 보급이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아프리카지역등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연간 1천만대의 수요가 예상되는 GSM휴대전화시장에서의 판매경쟁은 더욱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는 유럽업체와 제휴、 현재 올 여름 상품화를 목표로 제품개발을 추진 중이다. 마쓰시타는 영국에서 제품을 생산、 여름까지 신상품을 시장에 투입 할 계획이다.
이밖에 미쓰비시도 CeBIT에 신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여름에 상품화하고 제품은 프랑스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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