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도체장비업체인 에스텍(STEC)사가 국내에 직접 진출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에스텍사는 최근 자본금 3억3천만원을 전액투자해 반도체공정에 사용되는 가스유량조절기(Gas Flow Controller)의 공급확대 및조립생산을 위해 현지법인 "에스텍 코리아(대표 미나구치 슈)"를 설립했다.
에스텍 코리아는 일차로 국내주요수요처를 대상으로 판매및 서비스확대에 나서는 한편 장비메이커의 현지생산추세에 대응、 조립생산에도 나설 예정이 다. 일에스텍사는 호리바 그룹의 자회사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기체 정밀유 량조절장치등을 연간 약 3만5천대 생산、 공급해왔으며 지난 91년부터 미국 내에 현지공장및 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연간 7천대를 생산하고 있다.
에스텍은 지난 91년9월부터 국내서비스센터를 개설、 일본인 전문서비스맨을 주재시켜 서비스해온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서비스센터를 성남시로 이전、 설비를 확충하고 국내시장의 서비스강화요구에 대응해 왔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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