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닝센터와 수치제어(NC)선반 등 주로 고급기종의 공작기계를 공급해 온기아기공이 오는 3월부터 새로 범용선반도 공급한다.
27일 기아기공은 광주 남선선반공업으로부터 범용선반 14기종을 독점 공급받을 수 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기공은 기존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는 NC선반 8기종과 머시닝 센터 13기종과 함께 총 35기종의 공작기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초 단행한 기계사업본부 영업조직개편과 더불어 기아기공은 책임경 영제 아래 공작기계 영업력을 집중시키며 종합적인 공작기계 공급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이로써 기아기공은 자동차부품과 방산관련 영업조직을 기계영업본부에서 독립시킴으로써 생긴 공작기계의 매출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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