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카드업체인 옥소리(대표 김범훈)가 지분매각 및 타회 사 지분인수등 활발한 M&A를 전개、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옥소리는 지난달 상장기업인 광림전자의 지분 9.8%를 인수하더니 이번달에 는 자사지분 25%를 한국종합기술금융에 매각했다.
이같은 옥소리의 M&A행보와 관련、 주변에서는 두려움과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우선 국내 멀티미디어 카드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옥소리 가 한국종합기술금융에서 지원받은 45억원상당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장선점전략을 강화할 경우 경쟁업체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옥소리는 사운드카드 전모델의 교체를 추진하는 것과 병행、 대대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시중에서 나돌고 있는 옥소리의 자금악화설을 일시에 잠재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가 하면 MPEG카드등 유망분야에 대한 사업확대와 관련한 운신 의 폭을 넓힐수있는전기를마련했다.
김범훈 옥소리사장은 이번에 인수한 광림전자를 통해 주문용반도체.정보통신기기사업에 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옥소리의 제품과 연계한 종합멀티미디어기기업체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김사장은 또 이번과 같은 지분매각은 추후에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전면적인 회사공개를 위한 정지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이 옥소리의 주당 가격을 4만5천원으로 인정해준 것으로보아 옥소리가 견실한 기업임을 입증하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린 김사장은 올해 일본 및 미국시장진출을 본격화하여 매출액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30%정도로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출부문에서 추진하고 옥소리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국내사운드카드 시장에서 일었던 "옥소리돌풍"이 일본에서 재현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김사 장은 전망하면서 옥소리의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요청한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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