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일산에 의존해온 플렉시블(연성)PCB 원판의 국산대체가 가속화 될 전망 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성 PCB 원판 국산화에 성공한 제일합섬(대 표 박홍기)은 경북 구미공장에서 VCR.트랜스포머.카메라.캠코더 등 국내 수요가 많은 단면용 제품 생산확대에 주력해 현재 월 5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연내까지 8만~9만장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제일합섬의 연성 PCB 원판은 일산에 비해 에칭성、 접착성 등의 주요 특성면 에서 대등할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에서도 5~10% 정도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도레이、 닛산 등 일본제품이 전량채용돼온 국내 연성 PCB 원판 시장에 국산대체 바람이 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일합섬은 이와함께 올 하반기부터 기존 단면 1온스 제품생산과 더불어 각종 전자기기의 소형경량화 추세에 적합한 양면 2분의1 온스 연성 PCB 원판을 생산해 액정표시소자(LCD)및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용 등 고기능 제품의 국산대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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