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대여동향]

지난주에 처음 수위를 차지한 "너에게 나를 보낸다"가 경쟁 작품의 강력한 도전 없이 무난히 1위를 고수했다.

2월 들어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흥행 예상작이 눈에 띄지 않아현재의 수위권 구도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에서는 지난주에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의뢰인" "천여지"등과 "도검 소" 의 인기 상승이 눈에 띌 뿐이다.

중하위권에 새로 순위에 진입한 작품은 3편이며 2월 흥행작 부족으로 구프로2편이 순위에 다시 진입하기도 했다.

새로 순위에 진입한 작품들중에 "블루시걸"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국내 최초의 성인 만화 영화이다.

컬럼비아트라이스타가 배급한 "굿바이 뉴욕 황금을 찾아라"는 대한극장 개봉 작으로 빌리 크리스탈, 잭 팰런스, 다니엘 스턴, 존 로비츠 등 우리에게 익숙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코믹물이다.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사 랑"의 후편 격이며 뉴욕의 라디오 방송국장이 오래된 보물 지도를 발견함으로써 빚어지는 모험을 코믹 터치로 그리고 있다.

80년대 후반 국내에서 홍콩 액션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 "영웅본색"을 새로 만든 "신 영웅본색"은 구숙정, 왕민덕 주연에 왕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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