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자 4사간의 기술개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우전자가 지난해 특허.실 용신안 등 산업재산권 분야에서 국내 1위의 다출원기업으로 올라섰다.
15일 특허청이 발표한 "94년도 산업재산권 출원동향"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작년 한해동안 모두 7천60건의 산재권(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을 출원해 지난 93년 국내 2위의 다출원기업에서 1위로 부상했다.
<별표 참조>종합전자 4사의 다출원순위 변동상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93 년 3위에서 2위로, 현대전자가 5위에서 3위로 각각 한 두계단씩 올라선 반면LG전자는 93년 1위에서 지난해에는 5위로 밀려났다.
특허.실용신안 부문은 대우전자.삼성전자.현대전자가 지난 93년보다 각각 1~ 2계단씩 뛰어올라 1~3위를 차지했고 LG전자(4천1백84건)는 근소한 차이로 1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이처럼 기술의 핵이 되는 특허.실용신안부문에서 종합전자 4사가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며 1~4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들 4사의 출원비중이 지난해의 경우 전체 특허출원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함으로써 국내 전자업계 의 기술투자 및 기술개발이 가장 치열하면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산재권 출원건수는 18만7천1백32건으로 전년대비 20.
1%증가해 계속 높은 출원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이중 내국인의 출원비중이 15만1천7백79건으로 81.1%를 차지, 우리 기업의 기술개발 노력이 매우 활발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산업부문별로는 전체 8만5천5백18건의 특허.실용신안 출원건수중 전기통신부문이 3만3천14건으로 38.6%의 가장 높은 출원비중을 나타냈으며, 지역 별로는 전체출원의 79.4%에 해당하는 12만4백85건이 서울.인천.경인지역에서 출원돼 우리산업의 수도권 편중현상을 그대로 반영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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