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교통망 계획이 연내에 전면 수정돼 재수립된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철도, 항만, 공항, 도로 등 기간교통망은 국토종합 개발계획에서 내용이 종합돼 오기는 했으나 건설부와 교통부, 철도청, 해운 항만청 등으로 추진부서가 갈라져 각 교통망별 우선순위의 조정, 포괄적인 국토계획과의 조화측면에서는 크게 미흡한 것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이헌석수송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본부의 도로, 항공 도시철도 등 담당자들과 해운항만청, 철도청, 국토개발연구원, 교통개발 연구원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국가기간교통망 수립을 위한 실무작업반"을 구성 상반기중에 교통기본법이 규정하는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을 수립할 방침 이다. 실무작업반은 특히 세계화, 지방화 추세에 발맞추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영종안 신국제공항에는 이미 계획된 공항과 배후 지원단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춰 세계의 중심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경부, 호남 고속철도를 북측과 연결해 중국, 러시아를 통해 유럽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미 마련돼 있는 남북7축, 동서 9축의 기간도로망 중 남북 4개축의 도로망에 대해 북한과의 연결을 추진, 통일시대에 대비키로 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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