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 일본의 세이코 엡슨사는 경쟁기업인 NEC의 가격인하에 대한 분명한 대응움직임으로 2개의 퍼스널 컴퓨터(PC)모델 가격을 인하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일본 나가노현 스와시에 본부를 둔 세이코 엡슨사는 NEC의 98시리즈와 호환 성을 가진 2개 모델의 가격을 37%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은 NEC가 지난 17일 9만8천엔대의 저가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발표가 있은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세이코 엡슨사의 탁상용 PC 486FR 모델의 소매가격은 14만8천엔에서 9만3천 엔으로 인하된다. 이 모델은 3.6MB의 메모리 능력을 각각 가진 2개의 플로피 디스크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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