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신호)항 부두시설의 응급복구에는 6개월 이상, 완전복구에는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 항만에서 처리되지 못하는환적화물과 일반화물 상당량이 앞으로 부산항으로 밀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 부산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일본대지진으로 한.일간 수출입화물의 15% 8만TEU 를 처리해오던 고베항의 선박입항이 통제됨에 따라 한.일항로 취항 국적선사와 화주들은 고베항 인근 오사카항이나 요코하마항, 도쿄항 등으로 수출입 화물을 운반하고 있지만 인근항의 작업량 폭주로 인해 일부 환적 화물은 부산항으로 옮겨져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산항의 항만시설과 하역장비가 모두 가동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앞으로 고베항 처리물량 화물이 전이될 경우 이를 감당해낼 수 없을 뿐 아니라 물류비용의 증가를 초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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