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5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 다. 12일 세계적인 조사연구기관 DRI의 올해 세계 자동차 수급전망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은 5천3백14만대, 판매는 5천1백3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천2백79만대로 지난해에 이어 일본을 따돌리고 세계 최대 자동차생산국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은 1천56만대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생산량은 북미전체가 1천7백10만대로 수위를 달릴 전망이며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서유럽국가들은 1천4백1만대, 기타지역은 1천1백47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동차 판매에 있어서도 북미지역이 1천8백1만대, 서유럽지역이 1천4 백만대, 일본이 6백80만대로 각각 전망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국들 은1천2백57만대로 각각 예상됐다.
올해 세계 자동차산업이 이처럼 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호조를 보일 것으로기대되는 것은 미국.일본.서유럽등이 모두 2.5~3% 정도의 실질 경제성장이 예상되고 이와 함께 아시아.중남미 지역 개도국들의 생산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 자동차 사상 생산과 판매중 어느 한 부문이 5천만대를 넘은 적은있었지만 두 부문이 한꺼번에 5천만대를 돌파한 적은 없었다.
생산의 경우 지난 91년 4천9백42만대에서 92년 5천60만대, 93년엔 4천9백21 만대, 94년엔 5천31만대(추정) 등으로 집계됐고 판매는 91년 4천6백58만대, 92년 4천7백21만대 93년 4천6백10만대 지난해에는 4천8백90만대 등으로 나타났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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