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 지난 1983년 국내업계 최초로 레이저 연구를 시작, 자체 기술로 고유 브랜드 를 생산.시판하고 있는 금성전선.
이 회사는 현재 절단용을 비롯해 용접용과 옷감을 절단할 수 있는 변사전단 용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레이저가공기를 출시하고 있다.
이 중 금성전선의 주력제품은 정격출력이 1.5~1.8㎻급인 "레이저마스터"로 강력한 레이저 빔을 이용해 금속 및 비금속을 절단하는데 사용된다.
이 제품의 특징은 복잡한 형상을 절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다양한 소프트 웨어가 지원되는 CAD/CAM(컴퓨터지원설계/컴퓨터자원생산)을 이용, 작업 후가공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플라잉 옵틱스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하이브리드방식에 비해 설치공간을 3분의 1수준으로 대폭 줄였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국산 발진기 기술을 사용, 신속한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다.대당 가격 은 2억5천만~3억원이다.
한편 금성전선은 레이저마스터에 이어 올해 새로 정격 출력 2.2㎻의 고출력 및 고속가공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삼성항공** 지난 88년 레이저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40여대의 다양한 산업용 레이저가공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항공은 주로 절단기.용접기.마킹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SLA-2500H, SLA-3200H등 SLA시리즈가 주력제품으로 초심자라도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한글모드 CNC를 부착하고 있고 패널 25 가지와 에러등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한글표시진단기능도 장착됐다.
특징은 고성능 비접촉센서와 컬러그래픽CRT를 표준사양화했고 또한 가스 나 전력사용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을 3분의1 수준까지 절감시킨 것.
이같은 제품의 품질향상에 힘입어 삼성항공은 95년을 레이저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현재 절단기.용접기.마킹기등 세분화된 아이템을 재정비하고 부품의 국산화에도 주력, 올초부터 모든 영업 및 기술력을 CO⁴레이저 절단기 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그룹의 세계화 전략에 맞추어 내년에는 수출에도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항공은 지난 92년 현대자동차에 총10억원에 이르는 자동차 클러치용 자동 레이저웰딩 인라인 시스템을 수주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나기술** 지난 92년 LG전선에서 독립한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하나기술은 국내 부품 산업의 고도화를 겨냥해 초미세.초정밀분야에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는레이저 가공시스템 전문제조업체.
이 업체는 지난 3월 YAG분야에서 세계 최대 업체인 영국 루모닉스와 기술 제휴해 정밀절단.천공 등에 쓰이는 50W급 저출력레이저에서부터 절단용 2㎻ 급의 고출력제품까지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있다.
하나의 주력제품인 고정밀 레이저가공기(모델명:HANA-YC2501)는 전자 부품이나 항공기부품 등의 미세용접 및 정밀절단에 사용되는 것으로 현재 항공부품 가공분야는 물론 자동차, 고주파진동소자, TV브라운관 등의 용접과 절단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이 회사가 선보인 50W급 용접 전용기 "럭스타"는 콤팩트하게 제작된 소형시스템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출력 안정도가 높아 전자총, 연료분사장치, 광통신 커넥터, 컴퓨터 헤드등 전자부품의 정밀 용접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밖에하나의 제품으로는 직물절단용 레이저가공기 및 마킹용 레이저가공기 등도 있다.
**대우중공업** 대우중공업은 국내 레이저 관련산업이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지난 80년대 초부터 일찌감치 레이저가공기 연구개발에 착수, 레이저가공기 Quasar시리즈를 개발하며 풍부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레이저 가공기부문 선두주자.
대우중공업은 최근 이같은 안정된 기술력과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체제를 구축 절단용 레이저시스템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외국제품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는 DLC 408. 크기 1천3백×2천5 백mm의 대형소재를 절단하는 데 사용되는 이 제품은 강력한 슈퍼 펄스기능을 내장하여 천공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인게 특징. 또 장시간 사용해도안정된 레이저의 출력이 유지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동급기종 최대의 가공력을 자랑하며 작업테이블 높이가 9백mm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공작물의 착탈이 쉽다.
이밖에 콤팩트한 설계로 설치면적을 최소화했으며 선택사양으로 파이프절단.
자동로더.집진장치등을 추가할 수 있다.
**한광** 레이저 가공업체로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축적해 온 한광은 최근 18개월여동 안 총4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최신 한국형 레이저가공기 HBM을 선보였다. 한광이 새로 개발한 HBM은 7가지의 다양한 입력방법과 작성도면시 치수가 자동표시되는 기능, 작업경로지정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은 재질별 두께별로 1백여종의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으며또한 단 한번의 작업으로 전개도를 자동작성할 수 있고 자동배열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의 레이저 헤드는 비접촉 가공헤드로 균일한 정밀가공은 물론자동 간극조절기능과 충격보호를 위한 팁 터치 및 보디 터치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더욱이 동일한 빔 전송거리 유지를 위해 특수 설계됐고 중앙에 고강성 볼스 크류가 있어 정밀성을 높여 준다.
또한 레이저전용 CNC로 제어함으로써 뛰어난 가감속 제어능력을 지니고 있고CRT화면상의 메뉴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 가스 및 전력소비를 극소화시켰고 방전관 및 내부미러도 크게 감축시켜 경제성이 뛰어나고 주물구조위에 설치된 테이블은 경량화시켜 가공속도를 향상시켰으며 제품의 무게중심이 테이블 중앙에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정밀 성이 유지된다.
또 1, 1.5, 2㎻등 다양한 발진기 출력을 낼 수 있고 발진기를 분리할 수 있어 이동 및 설치,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한광은 이같은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하고 일본 제품보다 30%정도 저렴한 장점을 이용, 올해부터 수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광은각 기종을 연간 50대씩 생산할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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